기사출처: https://www.biopharmadive.com/news/novo-nordisk-wegovy-obesity-heart-cardiovascular-select-protect/690195/?utm_source=Sailthru&utm_medium=email&utm_campaign=Issue:%202023-08-08%20Breaking%20News:%20BioPharma%20%5Bissue:53351%5D&utm_term=BioPharma%20Dive
노보노디스크(Novo Nordisk) 경구용 비만치료 임상3상 결과에 대한 소식(참고: [업계동향] 글 https://www.woojinleelaw.com/121 )을 몇달 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. 이에 더하여 최근 노보노 디스크의 실적에 더욱 큰 도움이 될만한 임상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
이번 임상결과는 체중감소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'위고비(Wegovy)'가 심장질환으로부터의 보호 기능까지 보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이 임상시험의 이름은 'SELECT'로, 4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17,000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주 큰 규모의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를 받고 있다 하겠습니다. 구체적으로 시험결과는 플라시보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보다 위고비를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심혈관 합병증이나 사망의 20% 감소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.
일반적으로 비만인 사람들의 경우 상당히 높은 확률로 심혈관질환이 발생되곤 하는데 현재로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면서 체중감소효과까지 확인된 약물은 없어 (동일 제약사의 Ozempic 약물의 경우에는 당뇨병환자에서의 심장질환 예방 효과는 선보인 적 있긴 합니다),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미 다수 셀러브리티나 연예인들이 위고비의 효과에 대해 대중에 공유한 바 있어, 사실상 위고비는 이미 미국에선 그 비용이 900달러에서 1400달러까지 지급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재고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합니다만, 일각에서는 이의 부작용 (췌장염, 신장 손상, 자살욕구 발생 등)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주장한 바 있습니다.
이전 참고글에서도 언급드린 바와 같이 Eli Lily 나 Pfizer, Amgen과 같은 제약사들이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으나, 위고비가 이번 임상에서 심혈관질환으로부터의 보호효과를 앞서 발표한 만큼 위고비가 업계에서는 더욱 선호도가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현재 국내에서는 위고비가 아직 처방을 받을 수 없는 비만 치료제로, 미국에서는 이미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는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공급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. 다만 삭센다(7~13만원 정도)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여야 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의 처방, 활용 추이가 어떠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.
'업계동향 카테고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Korean News] ‘Co-promotion’ increases between Korean pharmaceutical companies (0) | 2023.12.16 |
---|---|
[Global News] 2023년 코로나19 백신 개량형 사용 승인 (0) | 2023.09.13 |
[Korean News] 셀라토즈테라퓨틱스,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임상 첫 투여 (0) | 2023.08.08 |
[Korean News] 될성부른 바이오벤처 뭉칫돈 몰린다... '아이엠바이오·업테라’ 신약개발 속도 (0) | 2023.08.02 |
[Global News] 알츠하이머 치료제, 레켐비의 FDA 정식승인 (0) | 2023.07.07 |